[공연전시]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정기공연 '국악 한마당'

  • 문화
  • 공연/전시

[공연전시]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정기공연 '국악 한마당'

20일 오후 7시 30분 개원 37주년 기념
우리나라 전통예술 진수 한눈에

  • 승인 2018-07-12 10:29
  • 신문게재 2018-07-13 9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2016-09-08-소리 노래 몸짓-마음으로 들어오다_086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64회 정기공연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개원 37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기악, 성악, 무용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백성이 평화롭기를 기원하는 의례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 중 '전폐희문'을 시작으로 옛 선조들의 한의 정서가 깊게 배어 있는 '박종선류 아쟁산조합주', 아름답고 강인한 삶의 모습을 한 번에 보여주는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다채로운 우리의 소리가 담겨있는 입체 창극 '춘향가' 중 '어사상봉 대목', 완벽한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둠북 합주 '북의 향연'까지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두 번째 무대인 '아쟁산조합주'에는 목원대 국악과 교수인 이태백 명인이 아쟁 단원들과 호흡을 맞춰 멋진 울림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81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된 전통예술 전승 기관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37년 동안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2015년 중부권 최대 규모 공연장을 갖춘 현 만년동 청사로 이전했으며 지난 4월의 동유럽 4개국 순회연주회를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을 세계에 알렸다.

연정국악원 관계자는"국악 한마당 공연을 통해 대전 시민들이 국악의 정수를 느끼고 마음속에 깊은 감동을 한가득 품고 가길 바란다"며 "개원 이후 대전 국악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시고, 앞으로도 국악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켓은 은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다. 임효인 기자



JUN_0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