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이 개발한 고력볼트 체결력 검사 시기는 전력설비의 강구조물의 접합 시 사용되는 볼트 체결 즉시 축력 검사가 가능하고 접합면의 마찰력을 이용해 체결력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강구조물의 고력 볼트 체결 시 사용되는 전동 공구의 전기 에너지량을 축력으로 환산하는 원리를 적용했고, 볼트의 주변 환경 조건, 특히 온도 및 윤활 상태에 따른 축력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내장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검사 기기는 실제 축력과 5% 이내의 신뢰도를 가진다. 현장에서 작업자와 검사자가 손쉽게 정량적인 축력 값을 볼 수 있어 실질적인 하중을 확인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인 (주)희상 리인포스에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뉴질랜드 전력회사 등 해외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한편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를 대신해 2018년 최초로 개최된 국제발명전시회다. 올해는 15개국에서 170여 점이 출품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고력볼트 체결력 검사 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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