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연구장비(9400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I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화학적 분석과 약동학 기초 평가, 유효성분의 구조분석 및 최적화 등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 및 시설, 소프트웨어 114개를 우선 개방한다.
이 장비는 국제적 수준의 우수실험실운영규정에 따라 신뢰성, 정확성, 재현성 확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연구소 내 독성 및 통계 전문가, 시험자료 생산과 모니터 전문가 등을 통해 해당 장비 활용에 대한 분석과 해석, 후속 R&D 컨설팅도 제공된다.
송창우 KIT 소장은 “국내 바이오 화학 중소기업의 R&D 현안을 해결하고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당 연구장비시설의 안정적 지원에 노력하겠다”며 “연말까지 추가 개방을 통해 230여 대의 장비를 개방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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