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 위치한 규암농혁 APC 유통센터에서 제철을 맞은 수박을 선별·분리하여 출하준비를 하고 있다. |
수박은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종 부종을 가라앉혀 준다. 붉은 색소성분인 리코펜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혈당 저하에 효능이 있다.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어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aT에 따르면 “수박은 고온성 작물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면 저온 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조언했다. 또 “랩으로 싸면 세균 번식이 빨라지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해 일주일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최근 전국 수박 최다 생산지역인 충북 음성군의 물량이 출하하면서 반입량이 증가하고 있고, 거봉과 복숭아 등 다양한 제철과일로 소비가 분산돼 이번 달 수박 가격은 6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수박은 황금, 흑, 미니, 애플수박 등 색깔과 모양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수박 1통 소매 가격 (단위:원)
구분 | 2018.7.5. | 2018.6월 | 7월 평년 | 전월 대비 | 평년 대비 |
상품(10kg) | 16,633원 | 16,838원 | 16,490원 | △1.2% |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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