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오후 돌풍 동반 강한 소나기...낮최고 30도 예상

목요일인 5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은 서해 상에서 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밤까지 강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으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23.8도, 세종이 23.0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22.7도, 천안 22.3도, 보령 23.5도, 서산 23.0도, 계룡 21.0도, 금산 22.4도, 부여 22.8도를 기록했다.

오늘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까지 충남 남부 빗방울 떨어지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충남내륙 소나기가 오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26~30도로 평년기온(27.3~28.9도)보다 높겠다.

내일은 구름 많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18~22도, 최고 24~29도다.

모레는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15~19도, 최고 24~29도다.

5일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오늘 소나기 내리는 지역에 돌풍, 천둥·번개가 치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으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14, 세종 15, 충남 11, 충북 17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하고 일부 지역은 강수로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