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첫날인 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농식품부 차관보, 장성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박 4일 동안 활동하게 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농촌재능나눔 캠프'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캠프 참여자들은 장성군 황룡면 일대 10여 개 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 벽화 그리기, 환경 정비 및 정화, 소방안전점검, 노후 집 고쳐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는 '농촌재능나눔 캠프'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활동함으로써 농촌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재능나눔의 기쁨과 함께 농촌 마을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미래사회 주역인 대학생과 일반대중의 적극적인 농촌재능나눔 활동 참여가 우리 농촌사회에는 활력을 불어 넣고, 봉사자에게는 농촌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가치를 가져오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면서 "농촌재능나눔 캠프를 통해 농촌의 소외된 지역에 나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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