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체감 가격 차가 가장 큰 제품은 유아·아동용품이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
가격 체감도를 물었더니, 응답자들은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해외 상품이 국내 제품보다 27.7% 정도 저렴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체감 가격 차가 가장 큰 품목은 유아·아동용품(31.8%)이었고, 건강보조식품 29.7%, 의류 28.3%, 패션잡화 28.0%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는 아마존(71.4%), 이베이(37.0%), 아이허브(22.4%) 순이며, 주로 이용하는 배송대행업체는 몰테일(37.3%), 유니옥션(18.2%), 아이포터(17.8%) 등이다.
응답자의 56.4%는 해외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 중 84.9%(479명)가 해외 호텔을 이용했다. 났다.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호텔스닷컴(23.6%), 익스피디아(14.6%), 아고다(12.9%) 순이다.
불만도 많았다. 해외구매 이용자의 55.9%(559명)에 달할 정도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54.4%(304명)는 해당 판매처에 처리를 직접 요청한 반면, 14.7%(82명)는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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