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작심독서실 분당구미점이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매출 최대치를 달성했다.
작심독서실 분당 구미점주는 “분당은 교육시설의 경쟁이 치열해 포화상태로 여겨지는 상권중에 하나다. 우리 지점이 위치한 곳도 여러 경쟁 업체가 이미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서도 오픈하자마자 안정적인 매출을 내게 되어 작심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심독서실은 탄탄한 자본과 체계적인 본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주/부산/울산/제주 등 지방 중심의 확장 전략을 펼쳐 왔다. 이번에 최대매출을 달성한 분당뿐만 아니라 학구열 높기로 유명한 대치와 역삼, 방배, 분당, 평촌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론칭 2 년 만인 지금은 180개 가맹점을 둔 연 매출 160억의 대형 독서실 프랜차이즈로 거듭났다.
이 같은 작심의 성공 비결로 디자인, 차별화된 학습공간, 그리고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대세였던 시장에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선보인 데다가, 프리미엄 독서실 업계 중에서도 넓은 책상, 눈이 편안한 LED조명, 시디즈 의자, 친환경 페인트 등 최고 수준의 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덕분에 편안한 학습공간을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충분했다.
특히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인 1:1 수학과외 서비스 ‘수파자(수학파괴자)’, ‘김재규 공무원&경찰학원’의 1,000강에 이르는 강의들, 아날로그 기록을 온라인으로 옮겨 담는 스마트펜 ‘네오랩 컨버젼스’ 등과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작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형 프로그램 및 독점 콘텐츠로 무장한 상태. 또 지난 4월에는 약 55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며 브랜드 신용도를 키웠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작심이 ‘fast follower’로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면, 이제는 ‘first mover’로서 많은 브랜드들이 작심의 전략과 디자인을 통해 학습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며 “향후 독점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스터디카페, 코워킹(co-working)스페이스, 프리미엄 고시원인 하우스 등 2-30대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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