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독서실 분당구미점, 오픈 6개월 만에 최대매출 달성

  • 경제/과학
  • 취업/창업

작심독서실 분당구미점, 오픈 6개월 만에 최대매출 달성

  • 승인 2018-07-03 17:3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작심독서실 분당구미점이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매출 최대치를 달성했다.

 

작심독서실 분당 구미점주는 “분당은 교육시설의 경쟁이 치열해 포화상태로 여겨지는 상권중에 하나다. 우리 지점이 위치한 곳도 여러 경쟁 업체가 이미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서도 오픈하자마자 안정적인 매출을 내게 되어 작심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심독서실은 탄탄한 자본과 체계적인 본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주/부산/울산/제주 등 지방 중심의 확장 전략을 펼쳐 왔다. 이번에 최대매출을 달성한 분당뿐만 아니라 학구열 높기로 유명한 대치와 역삼, 방배, 분당, 평촌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론칭 2 년 만인 지금은 180개 가맹점을 둔 연 매출 160억의 대형 독서실 프랜차이즈로 거듭났다.

 

이 같은 작심의 성공 비결로 디자인, 차별화된 학습공간, 그리고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대세였던 시장에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선보인 데다가, 프리미엄 독서실 업계 중에서도 넓은 책상, 눈이 편안한 LED조명, 시디즈 의자, 친환경 페인트 등 최고 수준의 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덕분에 편안한 학습공간을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충분했다.

 

특히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인 1:1 수학과외 서비스 ‘수파자(수학파괴자)’, ‘김재규 공무원&경찰학원’의 1,000강에 이르는 강의들, 아날로그 기록을 온라인으로 옮겨 담는 스마트펜 ‘네오랩 컨버젼스’ 등과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작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형 프로그램 및 독점 콘텐츠로 무장한 상태. 또 지난 4월에는 약 55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며 브랜드 신용도를 키웠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작심이 ‘fast follower’로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면, 이제는 ‘first mover’로서 많은 브랜드들이 작심의 전략과 디자인을 통해 학습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며 “향후 독점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스터디카페, 코워킹(co-working)스페이스, 프리미엄 고시원인 하우스 등 2-30대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