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원스톱 신용보증' 대전·충남 전지역 확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체결
충청권 102개 신협 무방문 보증 제공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기대"

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노준상)는 최근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과 'One-Stop 신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One-Stop 신용보증'은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원하는 사업자가 지역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상담 및 서류접수 등 일체의 업무를 신협이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앞으로 신용보증을 희망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신협 전담창구를 통해 신속한 자금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전뿐만 아니라 충남 및 세종 소재를 포함한 102개 신협에서 무방문 신용보증지원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대전신용보증재단과의 'One-Stop' 업무협약 지난 4월 30일 체결된 바 있다.

노준상 신협중앙회 대전·충남본부장은 "기존에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보증재단을 수차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충남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지역 내 신협을 대상으로 한 담당자 실무교육, 전담창구 설치, 홍보물품 배부와 같은 다방면의 지원전략을 통해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 지원 등 서민금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