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서 손을 씻은 후 주로 사용하는 핸드드라이어는 휴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그러나 관리가 잘못될 경우 오히려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기종에 따라 건조시간이 길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우수 혁신형 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한국타올기산업이 새롭게 출시한 초고속 핸드드라이어 HTM-338이 위생과 빠른 건조 속도 모두 고려한 기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
HTM-338의 가장 큰 장점은 플라즈마 청정 기능으로 바이러스와 세균 번식을 차단시켜주고, 냄새를 줄여준다는 점이다. 일부 핸드 드라이기들이 오히려 세균에 쉽게 노출되는 것과는 비교되는 측면이다.
여기에 내부가 보이는 디자인을 통해 위생 상태 확인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기기에 접근하면 내부 살균 LED가 작동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위생에 대한 걱정을 해결해준다. 더불어 사용 후에는 멜로디가 나와 마무리까지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멜로디의 음량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HTM-338은 초고속 핸드드라이어로 평균 건조 타임이 5~7초 정도로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 빠른 건조와 동시에 HTM-338만의 에어 노즐 설계를 통해 바람이나 물기가 얼굴로 튀는 것을 방지한다.
건조 바람의 세기는 6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온풍과 냉풍 선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의 공중화장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자가점검 시스템을 적용해 모터의 수명 및 필터 청소시기를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
해당 제품을 출시한 한국타올기산업은 30년 간 화장실 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1997년 중국 진출부터 현재까지 세계 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HTM-338과 한국타올기산업의 제품들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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