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며, 12일부터 18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체 공급물량의 80%를 젊은 계층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특성상 젊은 층의 큰 관심이 예상되며, 차량으로 5분 내외의 거리에 있는 대전 3·4일반산업단지, 대덕테크노밸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전봉산 행복주택은 2009년에 준공된 대전봉산 주거환경개선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공공·상업시설 등의 인프라가 충분하고 자연공원, 수변공원 등과 인접하여 생활여건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탄진역, 북대전 IC(호남고속도로), 신탄진 IC(경부고속도로) 등이 반경 4㎞ 내에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 10여 개의 버스정류장이 있어 광역·시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인근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신축 아파트라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인근 아파트 임대가격의 80% 이하로 결정된 임대조건은 수요자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더욱이 인근 대부분 아파트들이 20년 이상 되었다는 점에서 행복주택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입주자 생활편의성과 경제성을 위한 빌트 인(일부) 가구(가스쿡탑, 소형 냉장고, 책상), 세대 내의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용세탁실,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시설과 대학생계층 등에 안성맞춤인 작은 도서관, 고령자를 위한 경로당,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등 입주자 맞춤형 설계로 주거만족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대전봉산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96세대, 26㎡ 234세대, 36㎡ 24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청년(사회초년생 포함)·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 포함)·고령자(만65세 이상)·주거급여수급자의 5개 계층으로 구분하여 신청을 받고 각 계층별 자격요건이 달라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한 자격확인이 꼭 필요하다.
신청은 인터넷(https://apply.lh.or.kr) 및 모바일(App 명칭 'LH 청약센터')로만 신청을 받기 때문에 신청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단,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 중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분은 모든 서류를 구비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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