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자디자인고.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지난달 27~30일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대전전자디자인고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해 2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전력을 과시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강남여고, 일산여고, 충북사대부고를 상대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뽐냈다.
이어 결승전인 7회 초 4: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권해진 선수가 동점 홈런을, 주효주 선수가 역전 2루타를 때려내면서 광주 명진고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와 함께 대전전자디자인고는 세부시상에서 ▲최우수선수상 김효령(2학년) ▲우수투수상 홍시연(3학년) ▲도루상 박은서(2학년) ▲감독상 장재호 ▲공로상 황의만 교장 등 5개 종목을 휩쓸었다.
대전전자디자인고 장재호 감독은 "그동안 팀 우승을 위해 큰 힘이 돼 주신 황의만 교장선생님과 서재혁 지도 선생님 등 학교와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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