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은 대흥동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지급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선 2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100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423명이 3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의영 조합장은 "대학교 수업료가 가계에 미치는 비중이 엄청나게 차지하고 있어 농가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라며 "계속되는 영농현장의 고충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업인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