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칫솔 '입솔' 탄생.. 간편하고 빠른 구강관리 돕는다

개발사 ㈜에이위드비, 지사 모집 중

해외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화제를 모은 스마트 칫솔 ‘아마브러시’의 원조 메이커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만든 ‘입솔(Ibsol)’이라는 점이 화제다.

에이위드비(AwithB)는 세계 최초로 마우스피스 스마트 칫솔 ‘입솔’을 개발, 특허낸 기업이다. ‘입솔’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류상품으로써 경쟁력을 지닌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2건 특허등록이 되어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에서 특허 등록 확정 단계이다.

에이위드비 관계자는 “한류 상품으로써 입솔의 가치를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라며 “유사한 중국산 제품의 등장으로 오히려 여러 기업체에서 관련 문의가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입솔은 마우스피스처럼 생긴 부분에 미세 실리콘 칫솔모가 달린 제품이다. 입에 물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상하진동하여 이와 잇몸, 혀, 입천장을 한번에 양치해준다. 실리콘 재질이어서 세균 번식 걱정이 없고, 무엇보다 간편하게 양치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진동 세기는 1~3단계까지 조절 가능하고, 칫솔이라는 특성 상 완벽 방수되어 화장실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인은 물론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어위드비는 입솔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통시스템을 적용하여 서울을 비롯해 전국 7곳에 지사를 모집할 계획이며,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입솔은 추후 홈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