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NST 소관 출연연과 연구산업기업의 연계 강화를 통한 연구산업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연구산업 R&D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기획과 관리, 연구장비와 유지, 보수, 개발 등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R&D 연동 산업이다.
연구산업 시장 활성화는 출연연의 R&D 핵심역량을 제외한 부대 영역의 아웃소싱을 통해 R&D 생산성을 높이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R&D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토론회 1부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최병삼 단장의 연구기관-연구산업기업 협력방안 발표에 이어 출연연과 기업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2부 심층간담회에서는 바이오, 기계와 재료, ICT 등 각 분야별 출연연과 연구산업기업의 공동연구과제 발굴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출연연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의 상생협력이 필수다. 간담회로 연구산업 시장을 활성화하는 촉매가 되어 출연연의 R&D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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