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민우 = 연합뉴스 |
한화이글스가 27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45승 32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사수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최고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등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퀄리티스타트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승리로 올 시즌3승(3패)을 따냈다.
1회 말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1번 타자 이용규가 중견수 왼쪽 1루타를 치고 나가자 강경학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점을 득점했다. 이어 제라드 호잉이 중견수 앞 1루타를 날려 3루에 진루해 있던 강경학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2대0으로 앞섰다.
7회에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용규가 좌익수 적시 2루타를 날렸고, 곧바로 강경학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리며 추가 점수를 얻어냈다.
삼성은 7안타로 출루가 적은 편은 아니 였으나 아무도 홈으로 불러 들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졌다.
전날 13대2로 대패한 한화는 김민우의 호투와 이용규와 강경학 등 타선의 조화가 이뤄져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민우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송은범이 ⅓이닝 무실점, 이태양이 ⅔이닝 무실점, 정우람이 1이닝 무실점으로 던졌다.
타선에서 이용규는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강경학은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박은환 기자 p010997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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