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학생 51명이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KAIST는 2015년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에티오피아 및 탄자니아의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CT 교육과 문화를 교류하는 해외 봉사단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KAIST 발전재단의 후원으로 봉사지역을 확대, 우간다에 봉사단을 추가로 파견했다.
51명의 학생과 교직원 4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ICT봉사단은 모두 13개 팀으로 나눠 7월 말까지 약 한 달 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공개에서 6개팀, 탄자니아 넬슨만델라 과학기술원 및 스타 고등학교에 3개팀을 파견하고, 우간다 IT 교육센터에는 4개팀이 파견된다.
신성철 총장은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우간다 현지인을 만날 때는 항상 겸손과 온유와 포용의 정신을 가지고 낮은 자세로 봉사에 임해주길 바란다.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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