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승규 편집국장,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 이용숙 유앤아이 변호사,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 오주영 편집부국장. |
이날 독자권익위원회는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정책에 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는 “기업이 어렵다. 특히 중소기업은 무척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최저입찰제를 폐지하고, 중소기업이 최소한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내에서 공장을 접고 해외로 빠져나가는 지역 기업이 많다”며 “현실적인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도 고용률과 관련해 언급했다.
송미나 대표는 “고용률이 아무리 최악이라고 해도 직원 1명을 구하기가 어렵고 능력 있는 젊은 친구들이 중소기업으로 오려는 의지조차 없는 듯 하다”며 “정부의 고용 정책이 현실에 적용될 때 괴리감이 없도록 언론에서도 허점을 찾아줘야 한다”고 했다.
이용숙 유앤아이 변호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많은 기업이 위기라고 한다. 6개월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 만큼 기업과 근로자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승규 편집국장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이 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잘 살펴보고,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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