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 씨도 지난달 SNS에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선글라스 광고를 보고 신용카드로 선글라스 4개(111달러)를 구입했다. 하지만 2주 이상 배송이 되지 않아 사업자에게 메일로 배송진행 상황에 대해 문의했지만, 묵묵부답이다.
주요 피해 사이트. 한국소비자원 제공 |
레이밴(Ray-Ban)과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등 인기 있는 제품이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주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구입 관련 소비자상담은 모두 32건으로 확인됐다.
레이밴(Ray-Ban) 브랜드 관련 상담이 27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 중 25건이 같은 사이트(http://www.rbhrs.com)에서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원은 사기의심 사이트를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거래와 관련한 지속적인 시장 감시 등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 피해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제한 경우에 피해가 발생했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신용카드 차지백(Chargeback)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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