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토) 해피피플과 하나금융그룹 하나사랑봉사단 40여명은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Hana Happy Class’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은 아이들의 정서와 교육환경에 맞춰 층간의 벽면을 파스텔톤으로 칠하고 고장난 기물과 사물들로 꽉차 사용할 수 없던 공간의 장판과 벽지를 교체했다. 또 알록달록한 벽쿠션을 설치하고 세계지도를 벽면에 꾸밈으로써 깔끔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의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비가 올 때마다 아이들이 미끄러져 위험했던 계단에 논슬립을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을 배려하고 낡은 책상과 신발도 깔끔하게 교체했다. 외부에서는 벽화작업도 함께 진행했는데 낡고 어두운 벽에 알록달록 컬러로 채우고 지역아동센터 이름을 새겨넣었다.
해피피플 관계자는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교육이 이루어지는곳임에도 외부에서 센터를 알기 어렵고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하나사랑봉사단의 지속적인 ‘Hana Happy Class’는 지역 내 사랑받는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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