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층, 중구 랜드마크로"… 선화 2구역 시공사선정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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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층, 중구 랜드마크로"… 선화 2구역 시공사선정 재도전

상업시설 견적산출 쉽도록 구조계산서 등 보완
"대전 내 도환사업장 1호… 성공 롤모델 될 것"
29일 현장설명회, 내달 20일 입찰 마감

  • 승인 2018-06-24 11:52
  • 신문게재 2018-06-25 8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선화 2구역 내부투시도자료
선화 2구역 내부투시도
선화 2구역 외부투시(A3)
선화 2구역 외부투시도
선화 2구역 조감도자료
선화 2구역 조감도자료
대전 중구 선화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전열을 정비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 공고를 낸 선화2구역 조합(조합장 이대인)은 29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를 연다. 현설 참여 결과에 따라 7월 20일 입찰을 마감하게 된다.

이대인 조합장은 "1차 입찰 때 건설사들이 상업시설 견적산출 어려움이 크다고 해서 사업비 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조계산서 등 자료를 많이 보완했다"며 "이번에는 결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화 2구역은 대전시의 도시환경정비 '1호 사업장'이다. 사업 성공 여부가 다른 도시환경 사업장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조합 측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어느 구역보다도 적극적이다. 자체적으로 나서서 정비구역계획변경도 완료했을 정도다.

올 1월 정비구역(변경) 지정절차를 마쳐 시공사만 선정되면 곧바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이대인 조합장은 "시공사가 들어와서 한다고 해도 정비구역 변경하는데 최장 1년 6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다"며 "시간 단축은 사업성과도 직결되는 부분인데, 이 작업이 완료됐기 때문에 시공사 입장에서 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업 예정지는 대전세무서 맞은 편인 대전 중구 선화동 136-2 일원이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5층~최고 45층 공동주택 1725가구와 업무시설(오피스텔) 398가구, 판매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비율 중 1.7%를 차지하는 상업시설은 최근 유행하는 '스트리트 형태'로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역과 가까워 BRT로는 세종까지 30분, 또 SRT를 타면 강남 수서까지 50분이면 갈 수 있다. 학교는 중앙초와 선화초, 대흥초·대전중, 충남여고·대전고 등이 가깝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100억원으로 조합 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보증보험증권과 공동참여도 가능하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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