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자동포장기 '옴니팩', 국내 넘어 해외시장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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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자동포장기 '옴니팩', 국내 넘어 해외시장 사로잡다

차별화된 재질과 디자인, 간편한 사용법에 눈길

  • 승인 2018-06-22 11:11
  • 수정 2018-06-22 11:14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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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자동포장기 및 우산 비닐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수출하는 ㈜ANS의 대표 브랜드 ‘옴니팩(omnipack)’이 차별화된 재질과 디자인, 간편한 사용법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현재 국내 관공서 및 각종 건물시설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동종업계로서는 드물게 6년 연속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옴니팩은 2004년부터 러시아, 홍콩, 호주에 대리점을 여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한 바 있다.

2010년부터는 자체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제품 개발에 매진, 다음해 서울시 우수기업 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들을 인정받았다. 

소비자들은 옴니팩의 최대 장점으로 간편한 사용법을 꼽는다. 기존 우산포장기의 경우 우산을 포장비닐 안에 넣기 위해 접우산을 만져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옴니팩 우산자동포장기는 접우산을 우산포장기 윗부분에 넣으면 원터치로 자동 포장된다. 

또한 물에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 ABS 엔지니어링 재질로 제작돼 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더라도 녹으로 인해 제품 수명이 단축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ANS 관계자는 “우산자동포장기는 비오는 날 낙수로 인해 실내가 더럽혀지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빗물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대부분의 건물에서 이용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옴니팩은 앞으로도 제품개발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힘쓰는 등 사회에 이로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옴니팩 시리즈는 장우산과 접우산을 각각 처리하는 구분형 모델과, 한 개의 투입구로 처리하는 혼합형 모델, 비닐 수거함이 부착돼 편리성을 높인 모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편, 옴니팩은 제품 사용 중 발생하는 모든 고장에 대해 3년간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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