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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로 그림을 읽다 2>는 코끼리, 곰, 고래 등의 동물부터 우산, 깃발, 주사위 같은 사물까지 50가지의 모티프를 소개한다. 일본에서는 작고 유머러스한 동물로 사랑받지만 서양에서는 사악함을 상징하는 개구리처럼 동서양의 해석이 다른 경우나, 낫이 수확을 의미하는 동시에 생명을 거두어가는 직물이자 공산주의의 심벌이 된 이유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실렸다. 미술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책이다.
박새롬 기자 ono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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