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원 선수(왼쪽) |
지난 17일 필리핀 수빅에서 개최된 2018 유스올림픽 철인 3종 아시아 예선전에서 이정원 선수는 1시간 2분 34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1위 싱가포르 엠마이다 선수(1시간 1분 44초), 3위 중국 신잉(xinying) 선수(1시간 2분 52초)와 함께 10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2018 유스올림픽에 출전한다.
이 선수는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전시 토종 선수다. 체육회 측은 이 선수를 성실하고 지구력이 뛰어나 달리기에 강점이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로 꼽았다.
대전시청 정현수 감독은 "(이 선수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향후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재목"이라며 "현재 실력에서 안주하지 않고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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