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매입임대사업용 다가구·공동주택 8000가구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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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매입임대사업용 다가구·공동주택 8000가구 매입

대전.충남 855가구, 충북 383가구
18일부터 전국 12개 본부서 접수

  • 승인 2018-06-18 16:24
  • 신문게재 2018-06-19 7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매입임대사업용으로 다가구·공동주택 8000여 가구를 전국 12개 본부에서 매입한다.

올해 LH 매입임대주택의 매입물량은 주거취약계층용 7100가구, 청년용 주택 540가구, 신혼부부용 주택 2900가구 등 모두 1만540가구다. 이중 올해 5월까지 매입이 끝난 2489가구를 제외한 8051가구를 하반기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본부별 매입 호수는 대전·충남이 855가구, 충북이 383가구다. 서울 1898가구, 경기 1686가구, 인천 1686가구, 부산과 울산 891가구, 대구·경북 857가구, 광주·전남 822가구, 경남 550가구, 전북 400가구, 강원 382가구, 제주 130가구다.

'매입임대사업'은 도심지 내 대가구나 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해 도배·수리 등을 통해 깨끗한 집으로 새단장 해 청년과 신혼부부, 생계·의료수급자, 장애인 등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저렴한 주거비용으
호수
LH 지역본부별 매입 호수
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어 취약계층 주거안정에 보탬이 되고 있는 정책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다세대,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이다. 공동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이 85㎡ 이하여야 하며 전용면적이 최저 주거면적인 15㎡ 이하이거나 단열재를 불연재로 사용하지 않은 주택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지역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18일부터 LH 홈페이지에서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지역본부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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