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제정된 덴쿼츠 기념강연 상은 화학공학과학지, 구제 화학공학원, 미국 화학공학회, 유럽 화학공학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계 화학공학 연구자 중 화학공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유럽 화학공학연합회와 미국 화학공학회에서 격년으로 시상하고 수상자는 기념 강연한다.
1989년 중국의 곽무손 박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국과 유럽의 화학공학자들이 기념강연자로 선정됐다. 이상엽 교수의 기념강연 상 선정을 통해 우리나라도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시상식과 기념강연은 오는 10월 말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미국화학공학과 연례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상엽 교수는 생명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특히 대사공학을 이용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화학물질 생산기술 개발에서 세계적 업적을 이룩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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