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과학] 지구는 45억살, 한반도는 30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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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과학] 지구는 45억살, 한반도는 30억살?

지질학적 증거없는 시기는 명왕누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은 40억년

  • 승인 2018-06-15 17:0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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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주의 나이는 대략 150억 살, 태양계는 50억 살, 지구의 나이는 대략 45억 살로 추정된다.

태초의 우주는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다. 앞으로 과학이 발전됨에 따라 그 비밀도 서서히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5억 살인 지구가 처음 탄생하고 초기 5억 년 전까지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돌이나 화석, 생명체 등 지질학적 증거가 없는 이 시대를 지질학계에서는 이 기간을 ‘명왕누대’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바다와 대륙이 생겼을 것으로 보는 정설이 대부분이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은 캐나다에서 발견된 40억 년 된 돌이다. 그린란드 이수아 지방에서 발견된 암석도 38억 년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나이는 어떨까?

한반도는 지구의 나이와도 연배가 비슷한 늙은 땅으로 분류된다. 학계에서는 한반도의 나이를 30억 살로 보고 있다. 한반도 지하에는 15억 년에서 27억 년으로 추정되는 오래된 암석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의 대륙 반 이상이 4~5억 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이 5억 년 인 것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오래 전 만들어진 땅인 셈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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