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동욱 트위터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암호 문자로 비서 김지은 씨를 불러 성폭행을 한 것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거센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희정 ‘담배’ ‘맥주’ 짧은 문자보내 비서 부른 뒤 "성폭행”, 수행비서 아니라 출장서비스녀 취급한 꼴이고 권력 오남용의 극치 꼴이다. 의자왕 병에 걸린 도백 꼴이고 잔심부름 지시의 대마왕 꼴이다. 수행여비서를 ㅊㅈ ㅁㅊㅂ 만든 꼴이고 발가벗은 도지사 꼴이다.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꼴"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날 한국일보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담배‘·’맥주‘ 등 기회 식품을 언급하는 짧은 메시지를 김지은 씨에게 보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들여, 4번에 걸쳐 김씨에게 성폭행을 했다.
이처럼 안 전 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간 김지은씨를 4차례 성폭행한 혐의와 5차례 기습 추행하고 1차례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추행한 혐의로 오늘(15일) 오후 법정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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