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축구단은 12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21분 권로안 선수의 선제골과 후반 4분 설태수 선수의 쐐기골로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을 2:1로 제압했다.
코레일 김동민 선수가 대회 최우수 MVP로 선정됐고, 임형근 선수가 최우수골키퍼상, 김상균 선수가 최우수 수비상을 차지했다.
김승희 감독과 김찬석 코치도 각각 최우수 감독상과 코치상을 받았다.
한편 코레일 축구단은 2012년 내셔널리그, 2013년과 2015년 내셔널 축구선수권내회, 2014년 내셔널리그 정류리그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대한민국 실업축구계의 최장자로 자리매김 했다.
코레일축구단은 1943년 창단한 국내 최장수 축구팀으로, 2014년 코레일 본사가 있는 대전시로 연고지를 옮기며 지역 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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