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일반 실수요자로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00%로 2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156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며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지만, 전체 105필지 중 미준공 토지 80여 필지는 공사준공 시점인 2020년 5월 31일까지 이자가 부과되지 않아 사실상 무이자나 다름없다.
또 LH는 시중은행과 대출협약을 맺고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 최대 공급금액의 80%까지 대출을 허용해주고 있다.
단독주택용지 인근에는 올 3월 보성초등학교가 개교했으며 오는 9월에는 덕산중·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삽교 방향 신도시∼국도 45호선 연계도로가 연내 개통되고, 대형 농수산물유통센터도 착공계획에 있어 주민의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신도시에는 주요 이전대상 기관인 충남도청, 충남교육청과 충남경찰청을 포함한 94개의 행정기관이 대부분 입주한 상태로 7개의 행정기관이 추가 이전할 계획이다. 신도시 사업은 면적 995만㎡, 4만 1854세대, 10만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21~22일 이틀간 신청을 받고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후 6월 25~27일에 계약체결 예정이다. 미공급된 토지 28일부터 바로 수의계약에 착수한다.
LH 관계자는 "이미 공급에 착수한 내포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매각 완료되었으나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공급을 보류했던 필지를 이번에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수자가 큰 부담 없이 양질의 단독택지를 살 기회"라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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