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스스로가 게임을 즐기고 컴퓨터 전문가인 마니아 층에서 PC방 창업을 많이 시도했지만, 최근에는 피시방 프렌차이즈 브랜드들이 많아지며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의 창업도 늘고 있다.
PC방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는 인테리어다. PC방의 핵심인 컴퓨터 사양이나 구동되는 게임 등은 점주들이 가장 신경쓰는 주된 부분이라 어느 정도 평준화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 PC방과의 차별화를 둘 수 있는 부분이면서도 고객들에게 이미지로 남는 부분은 바로 인테리어다. 때문에 실제로 PC방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하는 부분도 인테리어와 관련된 부분이다.
PC방은 사업 특성상 계절을 타지 않는 인테리어 콘셉트로 만들어야 오랜 시간 질리지 않는다. 기능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할 때에도 정확한 설계가 들어가야 별다른 흠 없이 매장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
PC방 창업 브랜드 캠프 PC방은 캠프 PC방은 지역별 담당자가 아닌 인테리어 콘셉트당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직접 시공하는 등 인테리어에 주력한 피시방 프랜차이즈다. 인테리어 퀄리티와 전문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여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캠프PC방 관계자는 다양한 콘셉의 인테리어 테마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유 인테리어 콘셉트 중 ‘애쉬브라운’에 대한 창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 PC방의 애쉬브라운은 다양한 PC방 인테리어 중 금색과 검정의 럭셔리한 색감을 활용한 콘셉트로 명품 거리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특징인 테마다.
캠프PC방 관계자는 “해당 테마는 스테인레스 소재가 쓰인 파티션 볼더는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랫동안 인테리어 콘셉트를 유지한다. 호화 파티에 초대된 듯한 분위기를 구현하며 타 매장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추구할 수 있다”라며, “PC방 인테리어는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고객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창업 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캠프 PC방은 6월 한 달간 CJ E&M과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CJ게임단 프로게이머가 직접 사용하며 개발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사용할 경우, 게임단이 매장에 직접 방문하고, 배틀그라운드 게임대회 및 게임단과의 대결을 실시하고, 프로게이머 선수 사인회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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