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살과 냉동만두, 햄은 상승... 된장과 스프, 콜라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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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살과 냉동만두, 햄은 상승... 된장과 스프, 콜라는 하락

5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한국소비자원

  • 승인 2018-06-11 09:25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맛살과 냉동만두, 햄, 소주, 어묵 등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5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다.

가격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제공
지난달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맛살(1.6%)과 냉동만두(1.4%), 햄·소주(1.1%), 어묵(1.0%) 등 11개다.

반면 하락한 품목은 된장(-3.4%)과 스프(-2.2%), 콜라(-1.9%), 참치캔(-1.2%), 치즈(-1.0%) 등 14개였다. 밀가루와 라면 등 5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맛살과 냉동만두는 올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된장과 스프는 하락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콜라(9.0%)와 즉석밥(8.4%), 어묵(7.1%), 설탕(6.8%)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냉동만두(-10.7%)와 된장(-7.0%), 햄(-2.6%), 맛살(-1.2%) 등은 하락했다.

즉석밥과 시리얼, 국수, 밀가루, 라면 등 곡물 가공품이 주로 올랐고, 햄과 소시지, 치즈 등 낙농·축산가공품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트
가공식품 가격은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4% 저렴했다.

30개의 다소비 가공식품 총 구매비용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6466원으로 가장 샀다.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 9099원), SSM(12만 4223원), 백화점(13만 1493원) 등의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1.4%, SSM보다 6.2%, 전통시장보다 2.2%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의 경우 30개 품목 총 구매비용이 지난달보다 하락했지만, SSM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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