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주점, 여름시즌 맞아 입맛당기는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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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주점, 여름시즌 맞아 입맛당기는 신메뉴 출시

황태튀김, 두부김치, 제육볶음, 해물나베 4종∙∙∙모든 주류에 어울리는 구성

  • 승인 2018-06-11 11:40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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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몰비어'가 주류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른 적이 있었다. 혼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우리 나라 특유의 거한 회식 문화를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담없는 술자리를 원하는 고객층을 사로잡았던 것. 길거리마다 한두개씩의 스몰비어 점포들이 보일 정도로 열풍이 불었다. 

게다가 스몰비어는 소자본 창업자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적은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높고, 스몰비어의 특성상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큰 점포가 필요하지 않아 임대료 부담도 적다. 점포가 적고 사람이 많이 필용하지 않다보니 그만큼 운영도 간편해서 스몰비어는 그야말로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그런 흐름 속에서 길거리마다 서너개의 스몰비어 가게들이 들어설 정도로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수많은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다보니 독특한 개성이나 차별화 전략이 부족한 곳들은 하락세를 걷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별난주점'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별난주점은 범람하는 스몰비어 프랜차이즈 속에서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소주안주 구성을 내세우며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소주를 원하는 고객층까지 사로잡으려는 별난주점의 ‘스몰주점’ 전략이 적중했던 것이다. 

이에 별난주점에서 여름시즌을 맞아 2018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빠사삭 황태튀김, 훈제삼겹 두부김치, 매콤 제육 볶음, 해물 카레나베 등 4종이다. 메뉴 구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맥주와 소주, 어느 주류에나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타 스몰비어 브랜드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메뉴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신메뉴들은 모두 원팩으로 구성되어 있어 번거롭지 않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스몰비어 예비 창업주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별난주점 관계자는 "앞으로 거한 술자리를 부담스러워 하는 고객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므로 스몰비어는 여전히 미래 전망이 밝은 아이템"이라고 하면서, "그 가운데 별난주점은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확실히 확립해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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