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시 대전의 상징물은 역시나 ‘한빛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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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대전의 상징물은 역시나 ‘한빛탑’

박성효 후보 “대덕 빛낸 과학자 명예의 전당 구상”
김윤기 후보 “한빛탑 중심으로 과학 놀이터 활용”

  • 승인 2018-06-10 09:0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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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전시장 후보들이 생각하는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물은 ‘한빛탑’이었다.

옛 대전엑스포공원 부지는 사라졌지만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만큼 과학의 도시라는 대전의 상징성을 함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는 대전의 상징은 대내외적으로 한빛탑과 꿈돌이라고 꼽았다. 다만 한빛탑은 엑스포의 상징성만 부각돼 과학문화적인 요소가 덜 투영됐다고 아쉽다고 덧붙였다.

박성효 후보는 “앞으로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돋움 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과학문화적인 요소가 반영된 대덕과학문화센터 중심의 과학문화 거리 조성과 대덕을 빛낸 과학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는 구상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한빛탑을 93 엑스포의 상징으로 남겨두지 않고 과학도시의 위상 재정립에 한빛탑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윤기 후보는 “제1호 공약이 버스 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이다.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사람이 모여들도록 과학놀이터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1993년 엑스포가 그랬듯 대전이라는 도시를 세계에 알리고 대전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겼듯이, 다가올 미래를 과학도시 대전으로 부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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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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