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침 박무 주의, 한낮 28도...내일밤 서해안 비

금요일인 8일 아침, 옅은 안개가 낀 가운데 17~19도 사이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에는 맑고 최고 28도까지 올라 전날보다는 덜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19.7도, 세종이 18.0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18.0도, 천안 17.8도, 보령 18.4도, 서산 18.1도, 계룡 16.0도, 금산 17.3도, 부여 18.9도를 기록했다.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23~28도로 평년기온(25.3~27.6도)과 비슷하겠다.

토요일인 내일(9일)은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에 충남 서해안에 비가 오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15~18도, 최고 26~29도다.

일요일인 모레(10일)는 흐리고 새벽에 비가 온후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15~18도, 최고 25~27도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내륙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오전 6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30, 세종 30, 충남 30, 충북 42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