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자 씨는 "농촌인구 노령화로 영농가능 인력이 부족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직원들이 휴일에도 일손을 도와 큰 어려움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용석 본부장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5월과 6월에는 전국에 있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대전농협의 가능한 모든 인력을 동원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농협은 이러한 농협 직원들의 노력 외에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법무부의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 등 농협 자체사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해소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가뭄 등 농업재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농협의 중앙본부, 지역본부, 지역농협 등에 '영농지원상황실'을 연중(휴일 포함) 운영하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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