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나리아의 통일피자 |
최광춘 대표 티본스테이크를 들고 있다. |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는 ‘통일주’(酒)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던 대전 서구 만년동 레스토랑 ‘컬리나리아(대표 최광춘)’가 북미정상회담에 맞춰 통일 스테이크를 기획했다.
통일 스테이크 이벤트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한달 동안 티본스테이크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4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트럼프 모자도 하나씩 무료 제공한다.
지난 4월 선보인 통일주는 한라산 소주와 대동강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 폭탄주다. 당시 통일주를 마시는 손님에게는 통일피자를 무료로 제공했다. 통일주 이벤트도 이번 한 달간 동시에 진행된다.
최광춘 대표는 “티본스테이크는 안심과 등심이 함께 있는 부위로 다소 가격대가 높다. 통일에 대한 기대감,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대폭 할인을 하게 됐다. 트럼프 모자도 미국 대통령이 큰 일을 했다는 의미로 하나씩 증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면, 북미회담으로 전기가 실행으로 옮겨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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