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키버스샘슨' |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3-7로 패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배영수는 5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LG트윈스 소사에게 패하고 말았다. 소사는 한화 이글스 상대로 올 시즌 첫 승과 더불어 6승을 가져갔다.
선발투수 샘슨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달리고 있다. 지난 LG와의 경기 중 5월 1일 대전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 5월 19일 잠실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전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또한 91개의 탈삼진 1위 선수에 빛나고 있어 한화에서 기대하고 있는 카드로 밀고 있다.
LG는 지난 롯데와 넥센전에서 스윕을 기록하고 어제 경기에서 한화를 잡으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LG는 오늘 경기에 손주영 선수를 등판한다. 손주영은 이번 시즌 1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는 신인 선수다. 하지만 지난 넥센과의 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1실점으로 신인선수 치곤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쳐 LG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한화는 어제 경기를 패했고, SK가 삼성을 6대2로 잡으면서 2위 자리를 내줬다. SK는 33승 24패로 2위로 달리고 있으며, 한화는 33승 25패로 3위,파죽지세로 고공행진하는 LG는 34승 27패로 4위. 선두로 달리고 있는 두산을 제외하면 3개 구단이 막상막하의 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가 2연패를 달리고 있는 한화의 분위기 반등으로 LG의 7연승 기세를 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은환 기자 p010997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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