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맑고 낮최고 30도 무더위...미세먼지 주의 필요

현충일인 6일 아침, 맑은 가운데 18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낮 기온은 최고 30도까지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나 세종과 충남은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으로 바뀔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19.4도, 세종이 19.0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18.4도, 천안 17.6도, 보령 18.9도, 서산 18.8도, 계룡 18.0도, 금산 16.7도, 부여 18.1도를 나타냈다.

오늘~내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25~30도로 평년기온(25.3~27.6도)보다 높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15~18도, 최고 25~30도다.

모레는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15~18도, 최고 23~28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나쁨 수준이다. 오전 7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30, 세종 39, 충남 35, 충북 35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 및 영남지역은 대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종과 충남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