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전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날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엔 관내 50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참가했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유일하게 2015년부터 3년 연속 17개 시·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회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뜻깊은 대회로 불린다.
개회식에서는 김택수 정무부시장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김경훈 대전시의장과 이용균 부교육감은 장애체육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최된 어울림 체육 한마당에서는 35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휠체어 계주 등 10개 종목에 참가해 한마당 잔치를 이루었다. 7일부터 11일까지는 12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15개 생활 체육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우리 대전의 자부심이 되는 대표적인 체육대회"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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