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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개폐제어기술 국내 최초 개발

미금변전소에서 8개월간 실계통 운전 성공

승인 2018-06-05 15:17
신문게재 2018-06-06 7면

이해미 기자

362kV급 개폐제어형 차단기 및 측정시스템 설치 모습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효성중공업과 공동으로 차단기의 개폐를 제어할 수 있는 개폐제어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미금변전소 362㎸급 변전설비에 적용해 실계통 운전에 성공했다.

개폐제어기술은 계통에서 발생하는 과도현상이 최소화되는 시점에 차단기를 투입 또는 개방하는 기술이다. 개폐제어기술은 차단기의 개폐 제어를 통해 차단기를 최적의 조건에서 투입 또는 개방해 돌입전류 및 과전압 등 과도현상을 저감하게 된다.

전력연구원은 2017년 10월부터 미금변전소 내에 본 기술을 적용해 8개월 간 실계통 운전에 성공했다.

개폐 제어 성공률은 99% 이상으로, 과도현상을 저감 시켜 전력설비의 고장 감소 및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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