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이 축제는 7일간 15개 종목에 걸쳐 충무체육관 등 관내 1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5년부터 3년 연속 17개 시·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회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이바지하는 뜻깊은 대회로 불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12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15개 생활 체육 종목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의 장애유형과 나이를 고려해 노인장애인들을 위한 게이트볼·론볼, 장애학생들의 디스크골프, 레저 종목의 스킨스쿠버 개최 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경기가 개최된다.
생활체육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개회식 당일엔 3800여 명이 참가하는 어울림 체육 마당을 진행하여 이번 대회에 모두가 참여하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웃고 즐기고 화합하는 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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