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보훈민원 현장 지원센터 운영 모습. <사진제공=육군본부> |
지원센터는 육군 인사사령부 병적민원과장(대령 시완석) 등 20명이 구성돼 현충일 하루동안 보훈과 관련된 안내와 민원상담을 지원한다.
육군은 현장에서 직접 국민들과 소통하며 보훈대상 여부 확인, 보훈대상임에도 신청 절차를 알지 못해 보훈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현장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지원센터에서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자의 병적(兵籍)을 확인해주고 이와 관련한 각종 민원상담을 통해 신청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훈자로 지정되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가(假) 수여증'만 받은 참전용사에 대한 무공훈장 신청절차, 수훈자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뚜렷한 전공사실이 있는 참전용사에 대한 추가 서훈 심의절차, 비(非)군인으로 참전한 기록, 고엽제 살포지역 복무사실 등을 안내 및 확인해 드릴 예정이다.
병적 및 보훈안내를 희망하는 참전용사 또는 유가족은 육군 보훈민원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참전용사의 이름과 생년월일(6·25전쟁 당시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었음), 또는 군번을 제시하면 관련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지원센터는 국립서울현충원은 현충문 앞 잔디광장,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탑 광장에 위치해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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