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방 희망주택 위치도 |
천안신방 LH 희망주택 상가는 대전·충청권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상가로, 2개 호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일반경쟁입찰로 공급하고 1개 호는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감정가격의 50%로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을 위해 주변 시세 이하로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다.
희망상가 3호는 450세대 행복주택 단지 내 주출입구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우수하고 단지규모 대비 적은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입주민이 고정고객으로 확보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일반형(2호)은 일반경쟁입찰로 입점자가 결정되며, 공공지원형(1호)는 공모·심사를 통해 공급한다.
일반형 임대조건은 보증금은 낙찰금액으로 월임대료는 낙찰금액의 24분의 1로 하며, 공공지원형 임대조건은 감정가격의 50% 수준인 보증금 444만원에 월임대료 18만 5000원이다.
용도는 근린생활시설로, 공공지원형에는 슈퍼(편의점), 부동산 업종, 일반형 영업업종과 동일업종은 입점이 불가하다.
상가를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법인만 신청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 미성년자,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신청할 수 없다.
공공지원형은 청년(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일반형 입찰은 14일, 재입찰은 15일이며, 공공지원형 공모접수는 7월 2∼3일이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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