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은 1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도이치방송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2012년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와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 도이치방송교향악단은 이번 연주에선 바딤 레핀과 협연해 프로코피예프 협주곡을 들려준다.
러시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은 다섯살에 대중음악회 무대에 선 후 14살에 카네기홀 등 전세계 무대를 누빈 실력 있는 연주자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이력도 가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또 주목받는 지휘자 피에타리 인키넨이 젊은 감각으로 해석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4번도 만날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C석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에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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