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발전상생협의회, 범농협 소통 머리맞대

영농철 배농가 일손돕기도 진행

30일 기성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2018년 대전농협발전상생협의회.

대전농협발전상생협의회는 산직동 배농가를 방문해 배봉지 씌우기 등 봉사활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본부장 전용석)는 30일 기성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2018년 대전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열었다.

대전농협발전상생협의회는 대전의 농·축협,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들로 구성돼 범농협 계통간 소통과 발전방안을 서로 협의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범농협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별 분임토의로 소통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상호 이해증진을 통한 협력적 조직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을 위해 열띤 토의를 가졌다.

또한 협의회 위원들은 요즘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배농가(김기양·57세·서구 산직동)를 방문해 배봉지 씌우기 등 일손돕기도 진행했다.

배봉지 씌우기에 한창인 농협발전생협의회 참가자들.

이날 전용석 본부장은 "대전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통해 대전농협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고, 이를 통해 우리가 한 일을 반성하고 해야 할 일을 찾아가는 등 매우 발전적인 시간이었다"며 "이에 대한 실천으로 회원들이 일손이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는 등 대전농협이 내일을 위해 한걸음 내디딘 것 같아 무척 기쁘다"라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