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대전 결혼이주여성 무료 건강검진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대전 결혼이주여성 무료 건강검진

  • 승인 2018-05-30 10:02
  • 신문게재 2018-05-31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다문화소식 무료진료2
지난 27일 세이유외과 시청점에서 대전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5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 질환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본 건강검진은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여성 질환을 조기 발견·예방하고, 의료비를 지원하여 다문화 가족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더욱 안정된 가족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건강검진은 한온시스템과 세이유외과의 후원으로 추진되었다. 한온시스템에서는 의료비를 후원하고, 세이유외과 의료진은 휴진일임에도 의료봉사를 통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되었다.

무료진료를 받은 결혼이주여성은 대전 5개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대상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2018년 기준 중의소득 이하와 다자녀 가정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우선으로 선정하였다.



건강검진 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 검진 항목에서 추가된 △유방암 △갑상선암 △산부인과 암 검진 등이며 진료를 받은 결혼이민자 김 모 씨는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줘서 좋았으며, 다문화가정을 사랑해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이민자 응 모 씨는 이렇게 후원해줘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했고, 앞으로 더 많은 결혼이민자가 진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 2차 소견 대상자로 진단받은 결혼이민자는 조직검사비 및 시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암 발견 환자는 2차 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