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박정민, ‘이번에도 엄지척’…래퍼 변신 스틸-풀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문화
  • 영화/비디오

‘변산’ 박정민, ‘이번에도 엄지척’…래퍼 변신 스틸-풀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 승인 2018-05-30 08:32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3 완성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변산’의 박정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아르바이트에 치이며 래퍼의 꿈을 쫓는 방구석 래퍼가 아닌 스웩 넘치는 진짜 래퍼의 모습을 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1년 가까이 랩 연습에 몰두하며 직접 가사를 쓴 박정민은 어설픈 래퍼로 보이고 싶지 않아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기간에는 ‘학수’의 감정에 몰입해 밤새 가사를 써 내려 갔고 후반 작업에서는 더 완벽한 랩을 녹음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여전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박정민은 영화 ‘파수꾼’의 홍보 활동으로 블로그에 연재한 ‘귀여운 베키의 이중생활’과 2016년 발매한 산문집 ‘쓸만한 인간’을 통해 글 잘 쓰는 배우로 알려지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이번 ‘변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변산’의 이야기를 직접 연재해 화제다. 지난 28일 공개한 1화에는 이준익 감독의 전화 한 통으로 캐스팅된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배우 김고은의 캐스팅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 화제를 얻고 있다. 

지난 28일 공개한 1화에는 이준익 감독의 전화 한 통으로 캐스팅된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배우 김고은의 캐스팅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2017년 2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진태’ 캐릭터를 위해 피아노 연습에 몰두하던 시기, 이준익 감독의 전화를 받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박정민의 에피소드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절로 자아낸다. “정민아 너 랩 잘하지?”, “비와이만큼 하지?”, “도끼만큼은 하지?”라고 질문을 쏟아내던 이준익 감독과의 생생한 통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박정민은 ‘변산’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하고 영화의 첫 번째 퍼즐이 된 순간의 행복한 기억을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글의 전개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변산’ 두 번째 퍼즐 김고은의 캐스팅 비하인드와 무명 래퍼 ‘학수’ 역할을 위해 래퍼이자 프로듀서 ‘얀키’를 찾아가게 된 사연까지 시종일관 이어지는 유쾌한 스토리는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변산’은 7월 초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