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연구소기업을 위한 조달청의 공공구매판로지원제도와 벤처나라 운영을 설명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 창업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성장해 나갈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구소기업는 ▲벤처나라 등록상품 중 연구소기업제품에 대해 별도로 모아서 볼 수 있는 페이지를 구축하거나 연계되는 배너를 표출해 줄 것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기술집약적 제품이 많아 여성 및 장애인 기업처럼 수의계약 금액을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줄 것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반면 매출이 저조한 연구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박춘섭 조달청은 "조달청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개발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공공조달시장에서 더욱 성장하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연구소기업이 판로를 확대하여 혁신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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