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이날 3시 30분 기준 307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지난 장보다 7050원(29.81%) 오른 금액이다.
계룡건설 주가가 3만원을 넘은 것은 무려 10년만으로 지난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대전 서구 탄방동 계룡건설 사옥 |
현대로템과 ‘성신양회2우B’ 가격 제한폭인 30%까지 폭등했고 ‘현대건설우’, 현대엘리베이터, 쌍용양회, 현대로템, 현대시멘트, 한라, 남해화학, 현대상사, 성신양회, 도화엔지니어링, 한라, 서암기계공업 등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9.89% 올랐고 다른 SOC 관련 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건설주가 폭등하자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지난주 폭락 때 사신분들 최고" "상한가 30%로 바뀌고 처음 맞는 상한가네요" 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2015년 6월 15일부터 기존 15%에서 30%의 제한폭으로 변경해 운용하고 있다. 가격제한폭은 주가급변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하루 동안 개별 종목의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는 한계를 정해 놓은 범위를 말한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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